교대근무 근로자들의 건강 이상 (feat.블라인드)

야간 교대근무는 생활이 불규칙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따라 신체리듬이 깨지고 수면장애는 기본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되지 않고 계속 쌓이기만 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교대근무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 그리고 실제 교대근무 경험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장인 익명 앱(어플) 블라인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실제 교대근무 후기

교대근무 건강

위 캡처 화면은 직장인 익명 앱(어플)인 블라인드 내에서 많은 댓글이 달린 교대근무 건강과 관련된 게시글입니다.

한 직장인이 2교대 교대근무를 희망하는데 건강이 정말 많이 상할까요? 하고 질문을 하였는데요.

그 글에 대한 반응이 “야근은 발암물질”, “교대근무가 문제가 아니라 야근근무가 문제다.”, “몸 진짜 상한다.”, “머리 아프고 식사패턴 꼬인다.” 걱정어린 댓글을 남겨주었습니다.

그렇다면 교대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문제는 무엇이 있으며,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교대근무로 발생하는 건강 문제

수면부족

교대근무는 근로자들에게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기 어렵게합니다. 근무 시간이 자주 바뀌는 것으로 인해 체계적인 수면 스케줄을 지키 어렵고, 밝은 낮에 자는 수면으로, 수면의 질과 양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수면은 인간의 생리학적, 신경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대근무로 발생한 수면부족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뇌 기능 저하 : 수면 부족으로 인해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소하고, 학습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면역 시스템 약화 : 충분한 수면이 없을 경우 면역 시스템이 약화되어 감염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신체 건강 문제 : 수면부족은 심장 질환, 당뇨병, 비만 등의 신체 건강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 정신 건강 영향 : 수면부족으로 우울증과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악순환

교대근무 근로자들은 불규칙한 생활을 보내면서 스트레스가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주 또는 흡연에 의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더욱 증가시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교대근무로 인한 스트레스는 다음과 같은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 신체 건강 문제 :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심혈관계, 면역 시스템, 호르몬 분비 등에 영향을 미쳐 신체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정신 건강 영향 :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불안감, 공황장애 등의 정신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면 문제 : 스트레스는 안그래도 질이 떨어진 수면에 더욱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 행동 문제 : 스트레스는 흡연, 과식, 음주 등의 비건강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

교대근무로 어쩔 수 없이 불규칙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시간이 일정하기 어렵고, 심지어 교대근무 근로자들은 식욕을 다소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혈당 관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고, 이는 혈당 의 급격한 상승과 하강을 의미하며, 당뇨병 등의 대사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야간에 식사를 하거나 식사를 거르는 야간근무(밤,새벽) 시간에는 혈당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심장 질환 위험 증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분자생물학 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근무시간이 바뀌게 되는 순간 뇌는 매우 빠르게 적응할 수 있지만, 심장 세포의 시계는 그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뒤쳐진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러한 생체 리듬의 꼬임, 특히 심장의 혼란으로 ‘급성 심장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교대근무 2급 발암물질로 규정

심지어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2007년 교대근무 그 자체를 2급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연 수면부족이라고 합니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해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인데요.

15년 이상 교대근무를 한 간호사의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25% 높게 나타난 점이 이를 반증합니다.

교대 근무 관련 연구는 아니지만, 또 다른 연구에서는 수면장애가 있는 노인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2.1배 높게 나타났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30년 이상 월 3퇴 이상 야간 교대근무를 한 여성은 주간근무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1.36배, 자궁내막암 발명 위험이 1.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교대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이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시행하는 교대근무를 보다 건강하게 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eave a Comment